중국산 현대차 '쏘나타 택시' 다시 국내 달린다 [기업 백브리핑]
윤진섭 기자 2024. 4. 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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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국민차였지만 돈이 안 돼 단종됐던 쏘나타 택시, 다시 달립니다.
중국에서 만들어서 국내에 들여오는 겁니다.
현대차 해외에서 생산해 국내에 들여와 판 전례 없었습니다.
조합원 일자리 뺏길 수 있다며 노조가 반대해 왔기 때문이죠.
그런데 노조, 이번엔 한발 물러났습니다.
택시업계가 현대차 울산공장, 노조 찾아가 쏘나타 LPG 모델, 택시 기사들에겐 가격, 유지비 면에서 이만한 차가 없다며 꼭 다시 생산해달라 읍소한 게 결정적입니다.
현대차, 이 덕에 놀던 중국 베이징 2공장 다시 돌게 됐다고 하죠.
택시업계 어려움을 대승적 차원에서 받아들인 현대차 노사, 이를 두고 상생이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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