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원주·강릉 등 현역의원 전원 생환…중진 역할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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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치러진 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강원지역 8개 선거구 모두 현역의원이 전원 당선되면서 이들 중진 의원들의 역할이 더 커졌다.
재선에 성공한 후보는 홍천·횡성·영월·평창선거구에서 57.71%를 득표한 국민의힘 유상범 후보,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선거구에서 53.44%를 득표한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 원주갑 선거구에서 50.51%를 득표해 당선된 국민의 힘 박정하 후보 등 모두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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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6석, 더민주 2석…기존 여·야 의석과 변동 없어
춘천 갑을 원주갑을 4석은 여야 모두 반반씩 가져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10일 치러진 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강원지역 8개 선거구 모두 현역의원이 전원 당선되면서 이들 중진 의원들의 역할이 더 커졌다.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6석, 더불어민주당이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선거구와 원주 을선거구에서 2석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강릉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후보가 53.24%를 득표해 5선에 성공했고, 이어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선거구에서 국민의 힘 한기호 후보가 53.93% 득표해 4선에 성공했다.
또 3선에는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에서 62.22%를 득표해 당선된 국민의힘 이철규 후보,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에 출마해 55.84%를 득표한 국민의힘 이양수 후보, 원주을에 출마해 54.08%를 득표해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후보 등 3명이 합류했다.
재선에 성공한 후보는 홍천·횡성·영월·평창선거구에서 57.71%를 득표한 국민의힘 유상범 후보,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선거구에서 53.44%를 득표한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 원주갑 선거구에서 50.51%를 득표해 당선된 국민의 힘 박정하 후보 등 모두 3명이다.
특히 이번 강원지역 총선에는 신인 후보들이 선전했으나 현역 의원들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번 선거 관련, 강원지역 8명의 당선자들은 재선 이상 5선까지 중진들이 포진하면서 강원지역 발전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그러나 윤핵관으로 불렸던 권성동 의원, 이철규 의원 등이 모두 강원지역에서 당선됐으나, 22대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하면서 새로운 정국상황에서 이들이 여당 내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도 가장 큰 관심사다.
아울러 이번 선거에서 강원지역은 춘천과 원주를 제외하면, 나머지 지역에서는 보수의 강세를 또 한번 보인 선거였으며, 여야 모두 재선 이상 중진 의원들의 힘이 과거 어느 때보다 강해진 건 사실이어서, 향후 강원도 지역 발전에 더 많은 힘이 될 거라는 강원도민들의 긍정적인 기대는 더 커졌다.
이에 이번 선거에서 이들 현역 후보 8명이 내건 굵직한 총선 공약 역시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가 커, 여야를 막론하고 이들 8명의 현역의원들의 강원지역 발전에 대한 역할과 기대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yi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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