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서비스 38종 민간앱에서도 이용하세요"…참여기업 공모

김혜경 기자 2024. 4. 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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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국민 이용빈도와 파급효과가 큰 공공서비스 38종을 민간기업에 개방하는 '2024년도 디지털서비스 개방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고기동 차관은 "지난해 실시한 '2023 전자정부 이용실태조사' 결과, 민간앱으로 공공서비스를 이용한 국민의 만족도가 94.6%로 매우 높았고, 이용률 또한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디지털플랫폼정부 조기 실현을 위해 올해는 개방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고, 새로운 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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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서비스 38종 개방, 공모 거쳐 참여 민간기업 선정
자주 이용하는 공공서비스, 올해 말 민간앱서 순차 개통
[세종=뉴시스]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행정안전부. 2019.09.03.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행정안전부는 국민 이용빈도와 파급효과가 큰 공공서비스 38종을 민간기업에 개방하는 '2024년도 디지털서비스 개방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디지털서비스 개방은 공공웹(앱)으로만 이용 가능한 공공서비스를 민간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핵심과제 중 하나다.

공모는 4월12일부터 5월9일까지 실시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기업 대상 공개 설명회는 4월19일 개최된다. 선정된 민간기업은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개통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지난해 10월부터 국민·기업 수요조사, 아이디어 공모전, 포털 검색데이터 분석 등을 토대로 서비스 소관기관과 협의를 거쳐 9개 분야 38종 서비스를 신규 개방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운전면허 적성검사 및 갱신 신청, 국세 미수령 환급금 찾기 서비스, 모바일 신분증, 자원봉사 신청 등 국민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공공서비스를 평소 친숙하고 편리한 민간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고기동 차관은 "지난해 실시한 '2023 전자정부 이용실태조사' 결과, 민간앱으로 공공서비스를 이용한 국민의 만족도가 94.6%로 매우 높았고, 이용률 또한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디지털플랫폼정부 조기 실현을 위해 올해는 개방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고, 새로운 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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