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지역구 역대 최고령·전국 최고 득표율

광주CBS 박성은 기자 2024. 4. 11. 11: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에서 광주전남지역 18개 선거구를 싹쓸이한 상황에서 박지원 당선인은 전국 지역구 최고득표율을 기록했다.

박 당선인에 이어 고흥·보성·장흥·강진 문금주 당선인이 9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했고, 광주에서는 동남갑 정진욱 당선인이 90%에 육박하는 지지를 얻고 당선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남·완도·진도 박지원 당선인 92%로 전국 득표율 1위
고흥·보성·장흥·강진 문금주 당선인도 90% 넘겨…여수갑 주철현 88.89%
광주에서는 동남갑 정진욱 당선인 88.69%로 1위
전남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서 당선이 확정된 박지원 후보가 자신의 선거 사무실에서 지지자들과 당선을 축하하고 있다. 박 당선인 측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에서 광주전남지역 18개 선거구를 싹쓸이한 상황에서 박지원 당선인은 전국 지역구 최고득표율을 기록했다.

박 당선인에 이어 고흥·보성·장흥·강진 문금주 당선인이 9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했고, 광주에서는 동남갑 정진욱 당선인이 90%에 육박하는 지지를 얻고 당선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해남·완도·진도 박지원 당선인은 득표율 92.35%(7만8324표)로 광주전남지역 최고득표율은 물론 '전국 최고득표율 당선인'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이로써 정치 9단 박 당선인은 5선 도전에 성공했다. 박 당선인은 최고득표율 당선인은 물론 '지역구 최고령 국회의원'로도 자리매김했다.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결과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 선거구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당선인이 선거 사무실에서 지지자들과 당선을 축하하고 있다. 문금주 당선인 측 제공


고흥·보성·장흥·강진 문금주 당선인도 득표율 90.69%(9만5357표)로 압도적 지지를 얻고 당선됐다.

문 당선인은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기획조정실장 및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정책관, 광주광역시 경제산업국장 등 29년간 중앙과 지방의 주요 공직을 두루 역임한 지역발전 전문가다.

주철현 당선인. 연합뉴스


여수갑 주철현 당선인도 90%에 육박하는 득표율 88.89%(6만9092표)로 당선됐다.

주 당선인은 전남 동부권에서 유일하게 재선에 성공하며 존재감을 보여주기도 했다. 주 당선인은 지난 2014년부터 민선 6기 여수시장과 2019년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지역위원장을 역임했다.

담양·함평·영광·장성 이개호 당선인은 56.46%(6만1042표)로 최저득표율로 당선됐다. 무소속 이석형 후보는 득표율 35.91%(3만8827표)을 얻으며 이 당선인을 맹추격했지만 당선에 실패했다.

정진욱 당선인. 연합뉴스


광주에서는 광주 동남갑 정진욱 당선인이 88.69%(8만2883표)로 최고득표율을 기록한 당선인이 됐다.

정 당선인은 지난 2011년 시민통합당에 입당해 정계에 입문해 13년 만에 국회에 처음으로 입성한다.

정 당선인은 2021년과 2022년에 연이어 이재명 당대표의 대변인을 맡고, 이재명 대표 정무특별보좌역을 지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박성은 기자 castleis@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