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42번 유니폼’ 경매 나왔다…예상 입찰가 얼만가 보니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4. 4. 11. 11: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가 지난해 4월 '재키 로빈슨 데이'에 입었던 '등번호 42' 유니폼이 경매에 나왔다.

11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연예 종합 매체 TMZ 스포츠는 경매에 나온 오타니의 친필 사인이 담긴 해당 유니폼이 10만달러(약 1억3600만원) 정도에 낙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공식 개막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2차전 경기에서 오타니 쇼헤이가 그라운드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가 지난해 4월 ‘재키 로빈슨 데이’에 입었던 ‘등번호 42’ 유니폼이 경매에 나왔다.

11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연예 종합 매체 TMZ 스포츠는 경매에 나온 오타니의 친필 사인이 담긴 해당 유니폼이 10만달러(약 1억3600만원) 정도에 낙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매년 4월 16일을 MLB 최초의 흑인선수를 기리는 ‘재키 로빈슨 데이’로 지정해 모든 선수가 MLB 전 구단 영구결번으로 지정된 ‘등번호 42’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뛰도록 한다.

오타니 쇼헤이가 지난해 4월 ‘재키 로빈슨 데이’에 입었던 ‘등번호 42’ 유니폼. [사진 = SCP 옥션 홈페이지]
지난해 LA 에인절스에서 등번호 17을 달고, 올해 LA 다저스로 이적해서도 17번을 지킨 오타니의 등번호 42 유니폼은 희소성을 인정받을 수밖에 없다.

매체는 “경매 마감일까지 3일 남은 현재는 3만9000달러가 최고 입찰가이지만, 오타니의 홈런 숫자만큼이나 입찰 금액이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경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스포츠 전문 경매 업체인 ‘SCP 옥션’에서 진행한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