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교육부 '성인문해교육사업' 공모선정…국비 2400만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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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는 교육부가 주관한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400만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문해교육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문자 해득 능력을 포함한 사회적‧문화적으로 요청되는 기초생활 능력 등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비문해자를 위한 기초교육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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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는 교육부가 주관한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400만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문해교육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문자 해득 능력을 포함한 사회적‧문화적으로 요청되는 기초생활 능력 등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비문해자를 위한 기초교육 프로그램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지평선학당 한글반을 비롯한 4개 기관에서 문해교육 수준별 8개반이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사회 전반적인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기초 문자 해득교육과 더불어 키오스크 주문,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은행계좌 이체 등 학습자의 실제 삶과 맞닿아 있는 실용도 높은 디지털 문해교육이 별도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성인 문해 교육과정 이수를 통해 초등학력 졸업 인정을 받을 수 있는 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과 읍‧면‧동 9곳에서 '지평선 한글사랑방'도 운영되고 있어 고령의 문해 학습자들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교육기관 선택의 폭을 한 층 더 넓혀 많은 시민에게 교육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글을 읽고 쓰는 문해력은 일상생활에 가장 기초적인 능력을 앞으로도 문해 학습자들이 배움의 길을 넓힐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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