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캐디로 `깜짝 변신`한 류준열, 소감 묻자…"말 아끼고 싶다"

박상길 2024. 4. 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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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꿈의 무대' 마스터스의 명물 이벤트인 '파3 콘테스트'에 김주형의 골프 백을 메고 캐디로 나섰다.

김주형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부설인 파3 골프장에서 열린 파3 콘테스트에 참가 후 SNS에 "우리 형 같이 좋은 추억 만들어서 너무 좋았어"라는 글을 올리고서 류준열과 함께 찍은 사진, 류준열의 샷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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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부설 파3 골프장에서 열린 파3 콘테스트에 김주형의 캐디로 참가한 배우 류준열이 6번홀에서 퍼팅에 성공한 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배우 류준열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꿈의 무대' 마스터스의 명물 이벤트인 '파3 콘테스트'에 김주형의 골프 백을 메고 캐디로 나섰다.

김주형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부설인 파3 골프장에서 열린 파3 콘테스트에 참가 후 SNS에 "우리 형 같이 좋은 추억 만들어서 너무 좋았어"라는 글을 올리고서 류준열과 함께 찍은 사진, 류준열의 샷 영상을 공개했다.

파3 콘테스트는 선수의 가족이나 친구가 캐디로 나서며 샷이나 퍼트를 대신할 수도 있다.

류준열은 김주형의 영문 이름인 'T.KIM'(Tom Kim)이 박힌 하얀색 캐디복에 초록색 모자 차림을 한 상태로 김주형의 백을 메고 필드에 등장했다. 그린에서 김주형 대신 퍼터를 잡기도 한 류준열은 9번 홀(135야드)에선 직접 샷을 선보였는데, 첫 번째 티샷을 물에 빠뜨린 그는 두 번째 티샷을 그린에 올리고 파를 작성했다.

류준열은 이날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배우 한소희와 환승열애 논란 등 때문인지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그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지금 상황에서는 말을 아끼고 싶다"라고 말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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