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수산연구원, 어선안전·항해지원 기술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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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이 제주대학교 등과 협업해 어선안전 및 항해지원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민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지역 현안 문제를 연계해 해결토록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사업을 발굴하기로 협업 중이다"며 "어업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어선사고 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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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이 제주대학교 등과 협업해 어선안전 및 항해지원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제주도가 지난해 교육부 공모사업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에 선정돼 진행한다. 과제를 통해 △청정바이오 △그린에너지·미래모빌리티 △지능형서비스를 핵심 분야로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과제 발굴을 도모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공모 선정을 위해 지자체-대학-기업 간 컨소시엄을 구성,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사전 기획과제를 수행하고 발표평가를 통해 지난달 최종 선정됐다.
어선 사고의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연구비 4억원을 투입, '도민안전 디지털 해양안전 정보제공 기술'을 개발해 실제 현장에 적용토록 어선안전 및 항해기술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어선 전복 방지기술과 음성인식 활용 기술 연구도 병행한다. 개발된 시스템은 현장(해상) 성능 검증 절차를 진행하며 효과가 입증되면 관련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어선사고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민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지역 현안 문제를 연계해 해결토록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사업을 발굴하기로 협업 중이다"며 "어업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어선사고 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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