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이정현 100%, 이낙연 50%…광주전남 낙선인 선거비 보전 '희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지난 10일 치러진 가운데 광주전남 낙선 후보들이 기탁금과 선거비용(제한액) 보전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잇다.
득표율 15% 이상을 기록한 소나무당 송영길·국민의힘 이정현 후보 등의 경우 기탁금과 선거비용제한액 100%를 보전받지만 10~15%미만에 머문 새로운미래 이낙연 후보 등은 50%만 보전받을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 당선인 포함 11명·전남 당선인 포함 16명 100% 보전
광주 3명·전남 2명 50%만 보전
보전 판단 기준은 득표율…당선 여부는 무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지난 10일 치러진 가운데 광주전남 낙선 후보들이 기탁금과 선거비용(제한액) 보전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잇다.
득표율 15% 이상을 기록한 소나무당 송영길·국민의힘 이정현 후보 등의 경우 기탁금과 선거비용제한액 100%를 보전받지만 10~15%미만에 머문 새로운미래 이낙연 후보 등은 50%만 보전받을 수 있다.
11일 광주시·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 따르면 22대 총선에는 광주전남지역 18개 선거구에 총 72명의 후보가 출마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당선됐다.
광주지역에 출마한 후보 36명 중 득표율 15%를 넘긴 후보는 민주당 당선인 8명 포함해 총 11명으로 무소속 김성환(16.15%·동남구을)·소나무당 송영길(17.38%·서구갑)·진보당 윤민호 후보(16.34%·북구을)이다.
광주 동남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강현구 후보와 서구을에 출마한 녹색정의당 강은미 후보, 광산을에 출마한 새로운미래 이낙연 후보는 득표율 각각 11.3%, 14.66%, 13.84%를 기록해 기탁금과 선거비용절반을 보전받는다.
전남에 출마한 36명의 후보 중 민주당 당선인 10명을 포함해 15%의 득표율을 기록한 후보는 총 16명으로 선거비용과 기탁금을 100% 돌려받는다.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와 무소속 권오봉·진보당 이성수·진보당 안주용·무소속 이석형·무소속 백재욱 후보 등이 이에 해당한다.
득표율 10%~15%미만에 해당해 기탁금과 선거비용 50%를 돌려받는 후보는 2명으로 무소속 이윤석 후보와 여수시갑 국민의힘 박정숙 후보다.
이밖에 광주전남지역에 출마한 후보 나머지 40명은 득표율 10%를 넘기지 못해 기탁금과 선거비용을 보전받지 못한다.
선거비용 보전은 당선 여부가 아닌 득표율에 따라 결정돼 상황에 따라 여러 후보가 출마해 비슷한 득표율을 기록할 경우 당선이 됐다고 하더라도 기탁금과 선거 비용을 100% 보전받지 못할 수 있다.
한편 선거비용 제한액은 인구수와 지역구 읍·면·동 수에 따라 책정된다. 공직선거법상 득표율 15% 이상은 선거비용제한액(일부 제외)과 기탁금 1500만 원 전액이 보전되며 10~15%미만은 절반, 10% 미만은 돌려 받지 못한다. 기탁금은 장애인과 29세 이하는 750만 원, 30세~39세는 1050만 원을 내야 한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표 왜 미뤘나 했더니…지난해 나라 살림 최악 수준
- 서울대 출신 배우 최성준 벚나무 올라탄 사진 뭇매
- 하마스 정치지도자 아들 셋 사망…이스라엘 표적 공습
- 외신, 韓총선 결과에 "윤 대통령, 레임덕 위협 직면"
- 신평 "尹, 총선 참패 인정하고 거국내각 구성해야"
- 태풍처럼 휘몰아친 '정권심판론', 與 완패…낙동강만 사수
- '야권 200석' 예상 출구조사, 서울 중심 곳곳서 뒤집혀
- 尹 상반기 국정 평가, 심판 귀결…전면 쇄신 불가피
- 민주·조국 범야권 188석 압승…이재명 대권가도 탄력
- 녹색정의당 0석, 20년만 원외로…'5선 도전' 심상정 낙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