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윤 대통령, 이재명 대표 만나 국정 운영 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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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윤석열 정부와 집권 여당도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며 "전면적인 국정 쇄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해찬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여당이 개헌 저지선인) 100석을 넘겼다고 해서 정부가 결코 지난 2년처럼 계속해서는 안 된다"며 "정말로 지난 2년을 돌이켜보고 앞으로 3년을 어떻게 국정을 운영할 것인가를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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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부겸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오늘(11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조속한 시일 내에 제1 야당 이재명 대표를 만나서 향후 국정 운영의 방향에 대해서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윤석열 정부와 집권 여당도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며 "전면적인 국정 쇄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정신을 똑바로 차려서 이 정부의 흔들리는 국정 방향을 바로 잡도록 제 역할을 하겠다"며 "무능과 불통의 윤석열 정부 국정 운영 스타일을 견제함과 동시에 민생을 최우선시해 대한민국 공동체의 내일을 탄탄히 준비해 나가는 정당이 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해찬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여당이 개헌 저지선인) 100석을 넘겼다고 해서 정부가 결코 지난 2년처럼 계속해서는 안 된다"며 "정말로 지난 2년을 돌이켜보고 앞으로 3년을 어떻게 국정을 운영할 것인가를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우리 야당도 이번 승리에 도취해서 오만하면 절대로 안 된다"며 "처음부터 당이 단결해서 아주 꼭 필요한 개혁 과제를 단호하게 추진해 나가는 의지와 기개를 잘 보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총선 당선인들을 향해선 "공인은 항상 어항 속에 있는 물고기와 같다"며 "투명하게 모든 것을 잘해 나가는 자세로 공직 생활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말도 하나하나 조심해야 한다"며 "국회의원이 됐다고 해서 말을 함부로 하거나 겸손하지 않은 말을 하면 지금 깨어있는 국민들은 그를 용납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공동취재, 연합뉴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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