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룰러 엔딩'에 멈춰선 왕의 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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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행차는 여기까지였다.
'룰러 엔딩'을 선보인 JDG가 'LPL의 왕' 루키를 누르고 결승 진출전으로 향했다.
지난 10일 오후 7시, 중국 베이징 징동 인텔 스포츠 센터에서 펼쳐진 2024 LPL 스프링 플레이오프 패자조 1R 경기에서는 룰러-카나비의 JDG가 루키의 NIP를 3-2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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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왕의 행차는 여기까지였다. '룰러 엔딩'을 선보인 JDG가 'LPL의 왕' 루키를 누르고 결승 진출전으로 향했다.
지난 10일 오후 7시, 중국 베이징 징동 인텔 스포츠 센터에서 펼쳐진 2024 LPL 스프링 플레이오프 패자조 1R 경기에서는 룰러-카나비의 JDG가 루키의 NIP를 3-2로 제압했다.
전반적으로 원딜 차이가 심각했지만, 특히 1세트는 '압도적 원딜 차이'로 JDG가 웃었다. 무결점이었던 룰러에 비해 NIP 포틱의 포지셔닝이 아쉬웠다.
불리하게 시작한 NIP는 22분 용 앞 교전에서 서포터 주오의 슈퍼플레이로 룰러를 제외한 전원을 피해자 없이 처치, 역전을 노렸다. 그러나 포틱(징크스)이 카나비(바이)에게 허무하게 노출된 24분 미드라인 2차타워 공성전에서 패하며 상승세가 끊겼다.
30분 바론을 획득한 JDG는 그대로 앞서갔고, 31분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했다.
2세트에서는 뜬금 '나서스 픽'이 등장했으나 실효성은 없었다.
JDG도 룰러-카나비를 중심으로 반격하며 킬 스코어를 따라붙었으나, NIP는 18분 4-5 미드라인 교전에서 루키(탈리야)가 상대 핵심 딜러 룰러(제리)-야가오(카르마)를 지각변동으로 끌어당기며 처치, 대승을 완성했다.
23분 NIP는 화학공학 영혼을, 24분 JDG는 바론을 나눠가졌고, 승부는 29분 미드라인에서 뒷라인이 노출된 NIP의 바텀듀오가 사망, NIP가 쓸리며 그대로 끝났다.
3-4세트에서는 NIP가 반격했다.
3세트에서는 양 팀 정글러가 없던 23분 용 앞 4-4 교전에서 플랑드레를 솔로킬해낸 루키가 교전을 '캐리'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NIP는 29분 4용 교전에서 에이스를 띄우며 상대 넥서스를 깼다.
4세트에서는 플랑드레의 '두더지'와는 차원이 다른, 괴수 렉사이를 선보인 샨지가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24분 교전에서 점멸-돌출로 상대 3명을 한꺼번에 띄우며 교전 대승을 완성한 것이 핵심이었다. NIP는 단 28분만에 넥서스를 깨냈다.
대망의 5세트는 '룰러 엔딩'이었다.
룰러(자야)는 19분 용 앞 교전에서 1-3 부분교전을 승리했고, 23분에는 룰러(자야)의 압도적인 데미지 딜링을 필두로 그간 부진하던 플랑드레(렉사이)마저 좋은 모습을 선보이며 NIP를 압도했다.
28분 룰러의 전진을 막아내지 못한 NIP는 끝내 바텀라인 교전에서 완패, 넥서스를 내줬다. 룰러-야가오(아지르)는 5세트에서 노데스(3/0/11-7/0/5)로 각각 맹활약했다.
한편, LPL 팬들은 루키의 '나 혼자만 레벨업'에 분개했다. 특히 포틱에게 "제발 좀 그만 나가라"라며 강도 높은 비난의 메시지를 현재진행형으로 퍼붓고 있다.
이로써 이번 시즌 '최후의 용병'은 룰러-카나비가 됐다. 두 선수가 속한 JDG는 오는 14일 출격한다. 상대는 11일 오후 7시 BLG-TES전에서 패배하는 팀 중 하나다.
만약 JDG가 결승 진출전(패자조 2R)에서 승리해 결승전에 오른다면, 오는 20일 광동성의 난하이 스포츠 센터 체육관에서 펼쳐지는 LPL 결승에 합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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