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 실수로 무인점포에 놓고간 카드…74장 모아 결제하려한 20대 체포

김소연 기자 2024. 4. 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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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점포에 사람들이 두고 간 카드를 모아 물품을 구매하려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잡혔다.

A 씨는 지난 3월 한달 간 인천시 미추홀구 등의 무인점포에서 분실된 신용카드 74장을 물건 구매에 사용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무인점포에서 결제 후 카드투입기 등에 실수로 두고 간 카드를 모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런 방식으로 카드 74장을 모았지만, 이미 분실신고된 상태여서 실제 구매에 성공하지는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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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무인카페. 기사와 무관/사진=뉴스1 /사진=(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무인점포에 사람들이 두고 간 카드를 모아 물품을 구매하려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잡혔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20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다.

A 씨는 지난 3월 한달 간 인천시 미추홀구 등의 무인점포에서 분실된 신용카드 74장을 물건 구매에 사용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무인점포에서 결제 후 카드투입기 등에 실수로 두고 간 카드를 모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런 방식으로 카드 74장을 모았지만, 이미 분실신고된 상태여서 실제 구매에 성공하지는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결제를 시도하려다 카드 결제에 실패했다는 메시지가 카드 주인에 전송, 카드 소유주의 신고로 수사망에 올랐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이유를 조사 중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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