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초미세먼지 농도 크게 개선… "2018년 이래 가장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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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동절기 전북지역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최근 5년 새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강해원 전북자치도 환경녹지국장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초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된 건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올해 시행한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효과 등을 면밀히 분석해 차기 계절 관리제를 준비하는 등 깨끗하고 맑은 전북자치도 대기질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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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지난 동절기 전북지역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최근 5년 새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적극적인 계절 관리제 시행에 따른 효과란 평가가 나온다.
전북자치도는 작년 12월부터 올 3월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운영한 결과,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1~4차 계절 관리제(2018~23년 각 12월~3월 시행) 기간 25.6㎍/㎥보다 18.4% 개선된 20.9㎍/㎥로 측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저 기록이다.
도에 따르면 같은 기간 초미세먼지 '좋음'(15㎍/㎥ 이하) 일수 역시 47일로 최근 4년 동기(평균 31.2일) 대비 약 16일 증가했다.
'계절 관리제'는 계절적 요인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시기인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한 대기오염 저감 정책을 시행하는 것이다.
전북자치도는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생활·산업·수송 등 6개 분야 15개 사업을 대상으로 강화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했다.
아울러 도는 시·군 민간 점검원을 활용해 불법소각, 대기·비산먼지 사업장 등 미세먼지 발생 불법행위 감시활동을 실시해 위반행위 9건(불법소각 3건, 비산먼지 3건, 배출사업장 3건)을 적발,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 조치를 취했다.
강해원 전북자치도 환경녹지국장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초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된 건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올해 시행한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효과 등을 면밀히 분석해 차기 계절 관리제를 준비하는 등 깨끗하고 맑은 전북자치도 대기질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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