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미국 마이크론에 HBM 공정 장비 공급…9% 급등

김창현 기자 2024. 4. 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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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가 15만원을 향해 다시 한번 달리고 있다.

11일 오전 11시10분 기준 증시에서 한미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1만2000원(9.03%) 오른 14만4900원에 거래 중이다.

듀얼 TC 본더 타이거 장비는 실리콘 관통 전극(TSV) 공법으로 제작된 반도체 칩을 웨이퍼에 적층하는 본딩 장비로 한미반도체가 지난 1일 공개했다.

앞서 한미반도체는 지난 2일 장중 15만2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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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대표이사 곽동신 부회장과 HBM 필수 공정 장비인 'DUAL TC BONDER TIGER' /사진제공=한미반도체

한미반도체가 15만원을 향해 다시 한번 달리고 있다.

11일 오전 11시10분 기준 증시에서 한미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1만2000원(9.03%) 오른 14만4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한미반도체가 강세를 보이는 건 마이크론과 공급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미반도체는 공시를 통해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용 듀얼 TC 본더 타이거(DUAL TC BONDER TIGER)장비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듀얼 TC 본더 타이거 장비는 실리콘 관통 전극(TSV) 공법으로 제작된 반도체 칩을 웨이퍼에 적층하는 본딩 장비로 한미반도체가 지난 1일 공개했다. 해외 반도체 고객 사양에 맞춰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고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밝힌 바 있다.

계약금액은 225억9139만원으로 최근 매출액의 14%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오는 7월 8일까지다.

앞서 한미반도체는 지난 2일 장중 15만2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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