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문화유산의 보고 군산시 선유도 일대 올해 발굴조사 추진

전북CBS 도상진 기자 2024. 4. 11.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량의 해양 유물이 나온 고군산군도 해역에 대한 올해 수중발굴조사가 오는 18일 개수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실시된다.

고군산군도 해역에서는 지난 2021년부터 진행된 수중발굴조사에서 청동기시대를 대표하는 간돌검과 삼국시대의 토 고려시대 청자 조선시대 분청사기 백자 등 929점의 유물이 나왔다.

특히 지난해 조사를 통해 고려시대 고선박이 선유도 해역에 매장됐을 가능성을 재확인했으며 중국 남송시대 유물 등도 확인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군산군도 해역에서 발굴된 유물 일부. 군산시 제공


다량의 해양 유물이 나온 고군산군도 해역에 대한 올해 수중발굴조사가 오는 18일 개수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실시된다.

고군산군도 해역에서는 지난 2021년부터 진행된 수중발굴조사에서 청동기시대를 대표하는 간돌검과 삼국시대의 토 고려시대 청자 조선시대 분청사기 백자 등 929점의 유물이 나왔다.

특히 지난해 조사를 통해 고려시대 고선박이 선유도 해역에 매장됐을 가능성을 재확인했으며 중국 남송시대 유물 등도 확인되기도 했다.

군산시는 이러한 유물 발굴에 따라 전북자치도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손잡고 유물의 보관 전시 수중문화유산 조사 전문가 양성 등을 위한 '국립 수중고고학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16개 고군산군도 선유도는 고려시대 숭산행궁(崧山行宮)과 사신이 묵었던 객관 조선시대 조운선이 정박한 포구 등 다양한 시설이 있던 곳으로 국제무역항로의 기항지이자 서해안 연안항로 거점으로 꼽히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