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인구설문 '결혼에 대한 남녀 시각차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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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인구정책 수립을 위해 설문조사한 결과 시민들은 저출생 고령화를 가장 심각한 문제로 보고 있으며 결혼에 대한 남녀의 시각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저출생 고령화에 대해 75%는 매우 심각, 19% 약간 심각하다고 답했다.
결혼에 대한 인식은 전체의 58%가 긍정적이지만 남성은 72% 여성은 49%가 긍정적으로 남녀 간 인식차이가 큰 것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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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긍적적 답변 남성 72% 여성 49%
자녀 양육 장애 요인 직장 육아 병행 46%
군산시가 인구정책 수립을 위해 설문조사한 결과 시민들은 저출생 고령화를 가장 심각한 문제로 보고 있으며 결혼에 대한 남녀의 시각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군산시가 지난 2월 19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결혼‧출산‧양육, 정주여건 등 4개 분야 18개 항목을 대상으로 시민 169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설문조사 결과 저출생 고령화에 대해 75%는 매우 심각, 19% 약간 심각하다고 답했다.
또 미혼자의 73%는 결혼에 생각이 있다고 했으며 77%는 자녀가 필요하다고 답하고 희망자녀수는 2명 이상을 말한 시민도 78%를 차지했다.
자녀 양육의 장애 요인으로는 직장과 육아 병행 부담 46% 경제적 부담이 38%로 나왔다.
결혼에 대한 인식은 전체의 58%가 긍정적이지만 남성은 72% 여성은 49%가 긍정적으로 남녀 간 인식차이가 큰 것으로 나왔다.
군산시의 필요한 청년정책으로 일자리 확충(65%) 주택 등 거주 지원 16%, 직업 및 창업교육 지원(10%) 순으로 조사됐고 인구정책 추진 분야로 결혼 ‧ 출산 ‧ 양육지원(24%), 청년 및 중장년 정착 지원(22%),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20%)이 꼽혔다.
군산시는 이번 조사 결과 경제적 지원과 더불어 사회가 함께 키우는 보육 시스템 마련, 양육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이 필요한 것으로 보이며 기존 시책을 재점검하고 젊은 세대의 체감도를 높이는 사업을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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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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