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세계자폐인의 날 맞아 'LIGHT IT UP BLUE'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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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의 수원 삼성이 세계자폐인인의 날을 맞이해 'LIGHT IT UP BLUE' 캠페인을 진행한다.
수원은 "꿈고래사회적협동조합과 손잡고 14일 진행되는 김포FC와의 홈경기에서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을 높이기 위한 'LIGHT IT UP BLUE' 캠페인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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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의 수원 삼성이 세계자폐인인의 날을 맞이해 'LIGHT IT UP BLUE' 캠페인을 진행한다.
수원은 "꿈고래사회적협동조합과 손잡고 14일 진행되는 김포FC와의 홈경기에서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을 높이기 위한 'LIGHT IT UP BLUE' 캠페인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는 UN이 제정한 세계자폐인의 날인 4월 2일과 대한민국 법정기념일인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기획됐다"며 "LIGHT IT UP BLUE 캠페인은 많은 자폐인들이 편안함을 느끼는 색깔이자 희망과 사랑을 상징하는 색상이 푸른색이라는 점에서 착안, 지난 2010년부터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캠페인"이라고 설명했다.
14일에는 캠페인 홍보를 위해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타투 스티커 이벤트와 패럴림픽 정식 종목인 보치아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하프타임에는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 전문 연주단체인 '드림위드앙상블'의 연주가 있을 예정이다.
시축에는 현재 장애인 알파인 스키 선수로 활동하며 스페셜올림픽, 전국장애인동계체전 등 국내외 대회에 참가 중인 이종수가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꿈고래사회적협동조합 소속 발달장애 아동들과 가족들은 데크존에서 단체 관람을 하고 워밍업 하이터치와 에스코트 키즈 행사에 참여한다.
수원의 주장 양형모는 "큰 의미가 있는 행사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런 노력이 모아져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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