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귀농귀촌인 주택 설계비 최대 200만원 지원"

전입 5년 미만 대상…전입 전 도시에 1년 이상 거주 조건

충북 괴산군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주택 설계비를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자료사진)/뉴스1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새롭게 짓는 주택의 설계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괴산군으로 전입한 지 5년이 넘지 않은 주민(전입 직전 1년 이상 도시지역 거주)을 대상으로 올해 신축 주택의 설계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모두 20곳에 최대 200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설계가 마무리된 것도 올해 신축하는 주택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전입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괴산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전체 예산 4000만 원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접수한다.

괴산군 관계자는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괴산군으로 이주해 새로운 삶을 일궈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