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전문경영인 출신 최은석 국회 입성…"기업 현장 전문성 발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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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석 CJ제일제당 전 대표가 재계 특히, 글로벌 식품기업 전문경영인 출신으로는 이례적으로 국회 입성에 성공해 이목을 끌고 있다.
식품 업계에서는 기업인 출신으로 글로벌 실무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최 당선인이 능력을 백분 활용해 국내 산업계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내놓고 있다.
식품 업계에서는 실무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최 당선인이 능력을 백분 활용해 식품업계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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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CEO 출신…국민 공천으로 나서
"회계사 출신…글로벌기업 실무·현장경험 풍부"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최은석 CJ제일제당 전 대표가 재계 특히, 글로벌 식품기업 전문경영인 출신으로는 이례적으로 국회 입성에 성공해 이목을 끌고 있다.
식품 업계에서는 기업인 출신으로 글로벌 실무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최 당선인이 능력을 백분 활용해 국내 산업계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내놓고 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구 동구군위군갑에서 CJ제일제당 대표를 지낸 최은석 후보는 6만8563표(74.48%)를 얻으며 신효철 더불어민주당 후보(2만3484표·25.51%)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압승을 거뒀다.
CJ제일제당 대표에서 물러난 지 한 달여 만에 여당 후보로 총선에 나서 당선된 것이다.
최 당선인은 국민의힘이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국민공천'으로 공천받아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식품업계 전문경영인 출신으로 퇴임 후 곧바로 국회에 입성한 경우는 이례적이다. 빙그레 오너 총수인 김호연 회장이 2012년 새누리당 소속으로 제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바 있다.
최 당선인은 경북 구미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삼일·삼경회계법인 공인회계사를 거쳐 1996년부터 8년간 중소기업 성담의 재무담당 임원을 맡기도 했다.
이어 2004년 CJ에 입사한 후 CJ대한통운 경영지원총괄, CJ그룹 경영전략 총괄부사장과 CJ제일제당 대표 등을 지냈다.
2011년 CJ그룹 대한통운 인수전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았고, 대한통운과 CJ GLS의 합병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식품 업계에서는 실무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최 당선인이 능력을 백분 활용해 식품업계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당선인은 CJ그룹 재직 당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신임해 '이재현 맨'으로 불리는 등 그룹 전략통으로 통했다. 재무와 회계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현장 경험이 많고, 기업의 애로 사항 등을 잘 알고 있는 기업인 출신이어서 산업 현장의 의견 등을 입법 논의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재계는 기대했다.
식품 업계 관계자는 "재계에서 오래 근무를 해 왔던 분이라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잘 알아 기업들이 성장, 발전할 수 있는데 도움을 많이 줄 수 있다는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도 "지난해 식품업계가 원가 부담 등으로 대체적으로 상황이 어려웠는데 업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만큼 올해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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