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참패 책임' 한동훈 사퇴…"부족한 당 대표해 국민께 사과"

김동화 2024. 4. 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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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22대 총선 결과와 관련해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총선 국면에서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선거 캠페인을 진두지휘했으나 국민의힘은 개헌저지선(100석)을 겨우 넘기는 108석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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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뜻 준엄하게 받아들여”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22대 총선 결과와 관련해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며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108석을 얻으며 175석을 얻은 더불어민주당에 참패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김기현 당 대표가 사퇴하면서 법무부 장관을 그만두고 당 비대위원장에 취임했다.

이후 총선 국면에서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선거 캠페인을 진두지휘했으나 국민의힘은 개헌저지선(100석)을 겨우 넘기는 108석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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