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중증·응급 심장 전문 수술, 상급종합병원 수준 지원 방안 마련"

구단비 기자 2024. 4. 11. 1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건복지부가 365일 24시간 시행되는 중증·응급 심장 전문 수술 등에 대해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중증·응급 중심 비상진료체계의 지원 정책의 일환이다.

필수·중증의료분야 전문병원에 대한 확실한 보상체계 마련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중증·응급 심장 전문 수술 지원 방안 마련과 더불어 심장전문병원의 고난이도 시술·수술 등에 대해 전문성을 고려할 수 있는 심사체계를 마련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11일 오전 9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0차 회의를 개최했다./사진제공=복지부

보건복지부가 365일 24시간 시행되는 중증·응급 심장 전문 수술 등에 대해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중증·응급 중심 비상진료체계의 지원 정책의 일환이다.

복지부는 11일 오전 9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0차 회의'를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 겸 부본부장 주재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천세종병원 현장방문 결과와 지시사항 이행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9일 윤석열 대통령은 부천세종병원을 방문해 현장 의료진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필수·중증의료분야 전문병원에 대한 확실한 보상체계 마련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중증·응급 심장 전문 수술 지원 방안 마련과 더불어 심장전문병원의 고난이도 시술·수술 등에 대해 전문성을 고려할 수 있는 심사체계를 마련한다. 또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사업 보상도 강화할 수 있도록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인 '문제해결형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사업' 운영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사후보상을 강화할 예정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일반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만1637명으로 지난주 평균 대비 3% 감소했다.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2.2% 감소한 8만4687명이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839명으로 전주 대비 1% 감소,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7071명으로 전주와 유사한 수준이다.

응급실 408개소 중 396개소(97%)가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됐다. 지난 8일 응급실 중증·응급환자는 전주 평균 대비 3.3% 증가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 응급실 근무 의사 수는 488명, 중환자실 근무 의사 수는 424명으로 전주와 유사하다.

박민수 부본부장은 "장기화되는 전공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환자 곁을 묵묵히 지키고 계신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과,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협조해주고 계신 국민께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의료개혁 이행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