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시즌 첫 도루 성공…피츠제럴드 2도루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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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도루가 없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타일러 피츠제럴드의 발빠른 주루 플레이로 첫 도루를 기록하며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11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이정후를 대신해 중견수로 출전한 피츠제럴드는 팀의 시즌 첫 도루를 포함해 2도루를 성공시키며 샌프란시스코의 7-1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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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이정후를 대신해 중견수로 출전한 피츠제럴드는 팀의 시즌 첫 도루를 포함해 2도루를 성공시키며 샌프란시스코의 7-1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유일하게 도루에 실패한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가 휴식을 취한 가운데 피츠제럴드가 도루의 물꼬를 트며 변화의 바람을 일으켰다.
2회말 2사 3루 상황에서 피츠제럴드는 좌전 안타로 팀에 역전점을 안겼으며, 이후 2루와 3루를 연달아 훔치며 샌프란시스코의 올 시즌 첫 번째와 두 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그의 이러한 활약은 후속타자 오스틴 슬레이터의 적시타로 이어져 추가 득점까지 연결되었다.
팀은 또한 6회말에 맷 채프먼의 발빠른 주루로 세 번째 도루를 추가하며, 상대 팀을 압박했다.
이번 경기에서 피츠제럴드는 2루타를 포함한 3타수 3안타와 2득점, 1타점, 그리고 2도루로 맹활약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뽐냈다. 최근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이정후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날 경기에서 타선의 활발한 움직임과 함께 총 12안타를 기록하며 워싱턴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팀은 도루를 통한 기동력 있는 야구로 시즌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USA투데이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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