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아닌 국민의 위대한 승리”

이채윤 2024. 4. 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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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번 4·10 총선에서 야당의 단독 과반 달성을 두고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에 과반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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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해단식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김부겸, 이해찬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 백승아 공동대표 등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제12차 합동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겸 선대위 해단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번 4·10 총선에서 야당의 단독 과반 달성을 두고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에 과반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께서 행사하신 한 표 한 표에 담긴 소중한 뜻을 민주당이 전력을 다해서 받들겠다”며 “민생의 고통을 덜고 국가적 위기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야 정치 모두 민생 경제 위기의 해소를 위해서 온 힘을 함께 모아야 한다”며 “민주당은 당면한 민생 문제 해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총선 당선인들을 향해선 “당의 승리나 당선의 기쁨을 즐길 정도로 현재 상황이 녹록지 않다”며 “선거 이후에도 늘 낮고 겸손한 자세로 주권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161석과 비례대표 14석 등 총 175석 이상의 의석수를 확보해 단독 과반 제1당 지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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