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올해 판매량 지난해보다 적을 것" 월가의 냉정한 전망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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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올해 판매 전망치 하향이 잇따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투자회사 파이퍼 샌들러의 애널리스트 알렉산더 포터는 테슬라의 올해 연간 인도량이 전년의 180만8581대 대비 0.5%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투자회사 제프리의 애널리스트 필립 후쇼도 테슬라의 올해 인도량이 지난해 보다 3% 줄어든 177만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후쇼는 "테슬라가 8월 8일에 로보택시(무인택시)를 공개하는 것이 투자 심리에 도움이 될 수는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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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택시가 테슬라 판매 늘릴수 없다는 분석
【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테슬라의 올해 판매 전망치 하향이 잇따르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로보택시(무인택시) 공개를 발표했지만 테슬라에 대한 월가의 시선은 냉정하다.
10일(현지시간) 미국 투자회사 파이퍼 샌들러의 애널리스트 알렉산더 포터는 테슬라의 올해 연간 인도량이 전년의 180만8581대 대비 0.5%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투자회사 제프리의 애널리스트 필립 후쇼도 테슬라의 올해 인도량이 지난해 보다 3% 줄어든 177만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후쇼는 "테슬라가 8월 8일에 로보택시(무인택시)를 공개하는 것이 투자 심리에 도움이 될 수는 있다"고 짚었다. 이어 "기술과 사업모델을 실행 가능하게 만드는 데 필요한 기간과 투자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파이퍼 샌들러의 포터는 "테슬라 성장이 느려지고 있으며 빠른 해결책은 없다"고 짚었다.
로보택시에 대한 기대감만으로 테슬라의 핵심인 전기차 판매 부진을 극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한편, 머스크는 이달 중 인도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만나고 현지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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