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글로벌 전기차 올림픽 EVS37 참가..韓서 ‘모비온’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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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012330)가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기차 올림픽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전시회(EVS37)'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EVS37에서 전기차 관련 기술 논문을 대거 발표하고, 전동화 신기술과 신제품을 중심으로 하는 별도의 전시공간을 꾸려 기술 경쟁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연구진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EVS37 참가사 중 가장 많은 전기차 관련 논문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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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연구 논문' 발표 참가사 중 최다
신기술·신제품도 공개…미래 모빌리티 브랜드로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모비스(012330)가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기차 올림픽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전시회(EVS37)’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EVS37은 세계 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로 이른바 ‘전기차 올림픽’으로 불린다.
북미·유럽·아시아 등 세 개 대륙에서 매년 순환 개최하며,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9년 만이다.
현대모비스 연구진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EVS37 참가사 중 가장 많은 전기차 관련 논문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분야는 전기차 핵심인 구동시스템부터 배터리, 안전부품, 시스템 플랫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이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감속장치를 이용한 인휠 모듈 개발 및 특성에 관한 연구, 전기자동차용 전기전자시스템의 가속 수명 시험(악조건 테스트)에 대한 연구,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인휠 제어기 개발, 조향 조건에 따른 전기차의 NVH(소음·진동·불쾌감) 최적화 연구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미래차 시장을 선도하는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전동화 혁신 기술과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R&D 역량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또 현대모비스는 전시 부스를 통해 전기차의 구동모터와 인버터, 감속기를 하나의 하우징으로 통합한 전기구동장치 ‘EDU 3-in-1’, 모비스가 자체 개발한 구동모터와 제어기를 바퀴 안에 넣어 네 바퀴를 개별 구동하게 해주는 ‘인휠 시스템’과 전동화 핵심부품 ‘배터리시스템(BSA)’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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