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전기차 학술대회·전시회전’서 전동화 신기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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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전기차 올림픽' 무대에서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할 차세대 전동화 기술을 선보인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23∼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전시회(EVS37)'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EVS37은 세계전기자동차협회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가 주최,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전시회다.
현대모비스 연구진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참가사 중 가장 많은 전기차 관련 논문 수십 건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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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전기차 올림픽’ 무대에서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할 차세대 전동화 기술을 선보인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23∼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전시회(EVS37)’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EVS37은 세계전기자동차협회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가 주최,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전시회다. 3개 대륙(북미·유럽·아시아)에서 매년 순환 개최되며, 한국에서 열리는 건 9년 만이다.
현대모비스 연구진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참가사 중 가장 많은 전기차 관련 논문 수십 건을 발표한다.
전기차의 핵심인 구동시스템은 물론 배터리·안전부품·시스템 플랫폼·차량용 인포테인먼트에 이르는 전동화 분야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역량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전시회에서 실증차 ‘모비온(MOBION)’을 국내에서 처음 소개한다.
차세대 전기차 구동 기술인 e코너시스템과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기술이 탑재된 모비온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소비자가전쇼(CES) 2024’에서 전시 첫날 1만여 명의 관중을 불러모으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도 옆으로 가는 크랩 주행, 제 자리에서 차체를 회전하는 제로턴 등을 시연한다.
이밖에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배터리팩과 냉각 및 전원차단장치 등을 통합 모듈화 한 전동화 핵심부품 ‘배터리시스템(BSA)’도 선보인다.
현존하는 모든 친환경 차량의 BSA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제조사별 맞춤 대응이 가능하다고 현대모비스는 설명했다.
이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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