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에서 김주형의 캐디로 활약

최대영 2024. 4. 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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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의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앞두고 열린 파3 콘테스트에서 배우 류준열이 프로 골퍼 김주형의 캐디로 눈길을 끌었다.

류준열은 김주형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이번 대회에서 캐디 역할을 맡게 되었다고 전해지며, 마스터스 고유의 하얀 캐디복과 초록색 모자를 착용하고 필드를 함께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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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의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앞두고 열린 파3 콘테스트에서 배우 류준열이 프로 골퍼 김주형의 캐디로 눈길을 끌었다.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펼쳐진 이번 이벤트는 마스터스 개막 전 전통적으로 열리는 축제의 장으로, 선수들이 가족이나 친구를 캐디로 초대해 함께 경기를 즐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류준열은 김주형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이번 대회에서 캐디 역할을 맡게 되었다고 전해지며, 마스터스 고유의 하얀 캐디복과 초록색 모자를 착용하고 필드를 함께 걸었다. 특히 류준열은 9번 홀에서 직접 티샷을 시도해 파를 작성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파3 콘테스트에서는 리키 파울러(미국)가 5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하는 화려한 성과를 보였다. 4년 만의 출전에서 아내와 딸과 함께 멋진 추억을 남긴 파울러는 "가족과 함께 이런 특별한 순간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총 5개의 홀인원이 나오는 등 관중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는 5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3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오르는 놀라운 성적을 달성했다.

김주형은 이후 소셜 미디어를 통해 류준열과의 특별한 추억을 공유하며 "우리 형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 너무 좋았다"라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파3 콘테스트는 선수들에게 메이저 대회를 앞두고 긴장을 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매년 골프 팬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는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 = 로이터,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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