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증·응급 심장 전문 수술, 상급종합병원 수준으로 지원"

강승지 기자 2024. 4. 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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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365일 24시간 이뤄지는 중증·응급 심장 전문 수술 등을 상급종합병원 수준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심장전문병원의 고난이도 시술·수술 등의 전문성을 고려할 수 있는 심사 체계도 마련한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이날 365일 24시간 시행되는 중증·응급 심장 전문 수술 등에 대해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심장전문병원의 고난이도 시술·수술 등에 대해 전문성을 고려할 수 있는 심사체계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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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이도 시술·수술 전문성 고려할 심사체계 마련하기로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11일 오전 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0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2024.4.11/뉴스1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정부가 365일 24시간 이뤄지는 중증·응급 심장 전문 수술 등을 상급종합병원 수준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심장전문병원의 고난이도 시술·수술 등의 전문성을 고려할 수 있는 심사 체계도 마련한다.

보건복지부는 11일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제30차 회의를 열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9일 부천시 소사구의 부천세종병원을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은 뒤 필수 중증의료 분야 전문병원에 대한 확실한 보상체계 마련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이날 365일 24시간 시행되는 중증·응급 심장 전문 수술 등에 대해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심장전문병원의 고난이도 시술·수술 등에 대해 전문성을 고려할 수 있는 심사체계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사업 보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난 2월부터 시행된 '문제해결형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사업'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사후보상에 반영할 예정이다.

전날(9일) 기준 일반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만1637명으로 지난주 평균 대비 3% 감소했으며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해 전체 종합병원의 경우 2.2% 감소한 8만4687명으로 집계됐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839명으로 전주대비 1% 감소했으며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7071명으로 전주와 유사했다.

응급실 408개소 중 396개소(97%)가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됐고 지난 8일 기준 응급실 중증·응급환자는 전주 평균 대비 3.3% 증가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 응급실 근무 의사는 488명, 중환자실 근무 의사는 424명으로 전주와 유사하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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