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중진 책임 다할 것" 원주을 송기헌 3선 성공

강원CBS 구본호 기자 2024. 4. 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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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원주을 선거구 송기헌 당선인은 당선 인사를 통해 "3선 중진의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원주 시민의 소망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송 당선인은 54.08% 득표율로 45.91%의 국민의힘 김완섭 후보를 앞서 3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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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송 당선인 "44년 만에 원주서 첫 3선 연임 국회의원 배출"
"주춤한 원주 성장 동력 살릴 것" 강조
더불어민주당 원주을 선거구 송기헌 당선인. 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원주을 선거구 송기헌 당선인은 당선 인사를 통해 "3선 중진의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원주 시민의 소망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송 당선인은 54.08% 득표율로 45.91%의 국민의힘 김완섭 후보를 앞서 3선에 성공했다.

지난 20~21대 총선에서 내리 당선된 송 당선인은 검사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과 당무감사원장 등을 맡고 있다.

"44년 만에 원주에서 첫 3선 연임 국회의원이 나왔다. 주춤한 원주의 성장 동력을 살리기 위해서는 정치적 힘을 가진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는 시민의 뜻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원주와 강원도 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8년 동안 했던 것 보다 앞으로 늘 겸손하게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지금 경기가 굉장히 어려워 우리 지역에 계시는 자영업자나 중소기업 하시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부담을 덜 수 있는 법안을 좀 바로 시작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현재 현역 의원으로 있는 제가 22대 국회에서 가능한 빨리 법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선거 운동 기간 '강원CBS 최진성의 위클리 오늘'에 출연해 22대 국회에 입성하면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싶다고 밝힌 송 당선인은 △중부권 반도체 클러스터 원주 확장 △첨단산업 교육도시 조성 △GTX-D 노선 원주 중심지 확장 △여주~원주 복선 전철 원주역까지 확대 △초등학생 학원비 세액 공제 △자영업자 정부 대출 상환기간 연장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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