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패스 3회, 유효슛 2회, 패스 성공 94%' 이강인 나가고 와르르...PSG, 바르사에 2-3 역전패

하근수 기자 2024. 4. 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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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아쉬움을 삼켰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2-3으로 패배했다.

이날 이강인이 기록한 주요 스텟은 볼 터치 48회, 패스 성공률 94%(34회 시도-32회 성공), 키 패스 2회, 유효 슈팅 2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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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소파 스코어
사진=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이강인이 아쉬움을 삼켰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2-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PSG는 4강행 가능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홈팀 PSG는 4-3-3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최전방은 킬리안 음바페, 마르코 아센시오, 우스만 뎀벨레가 책임졌다. 미드필드에는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 이강인이 출격했다. 수비는 누노 멘데스, 루카스 베랄두, 뤼카 에르난데스, 마르퀴뇨스가 호흡했다. 골키퍼 장갑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착용했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지휘하는 원정팀 바르셀로나도 4-3-3 포메이션이었다. 쓰리톱은 하피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라민 야말이 구성했다. 중원에선 프렌키 더 용, 세르지 로베르토, 일카이 귄도간이 버텼다. 4백은 주앙 칸셀루, 파우 쿠바르시, 로날드 아라우호, 쥘 쿤데가 나왔다. 골문은 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이 지켰다.

난타전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7분 하피냐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PSG는 후반 3분 뎀벨레 동점골, 후반 6분 비티냐 역전골로 반격했다. 하지만 끝이 아니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7분 하피냐 동점골과 후반 32분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역전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결국 PSG는 안방에서 바르셀로나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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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파 스코어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은 오른쪽 메짤라로 선발 출격했다. 60분가량 그라운드를 누빈 다음 워렌 자이르 에머리와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이강인이 기록한 주요 스텟은 볼 터치 48회, 패스 성공률 94%(34회 시도-32회 성공), 키 패스 2회, 유효 슈팅 2회 등이 있다. 크로스 성공률 0%(5회 시도-0회 성공), 지상 경합 성공률(3회 시도-0회 성공), 드리블 0회 등은 다소 아쉽게 느껴진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가 이강인에게 부여한 평점은 7.2점이다. 비티냐(8.5점), 우스만 뎀벨레(7.4점), 누노 멘데스(7.3점) 다음 PSG 선발 출전 선수 중 4번째다.

역전이 필요한 PSG와 굳히게 들어갈 바르셀로나. 프랑스 리그앙과 스페인 라리가를 대표하는 두 빅클럽은 17일 오전 4시에 열릴 2차전에서 다시 맞대결을 벌인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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