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9조 규모 유럽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계약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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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가 9조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2%대 강세다.

11일 오전 10시47분 기준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엘앤에프는 전일 대비 4900원(2.88%) 오른 17만4900원을 나타낸다. 엘앤에프는 장중 7.94%까지 올랐다가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이날 강세는 양극재 공급계약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엘앤에프는 이날 경영상 비밀 유지 의무로 공개할 수 없는 유럽 지역 계약 상대방과 9조2382억6573만원 규모의 하이니켈 양급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내년 1월1일부터 2030년 12월31일까지다.

앞서 엘앤에프는 지난달 25일에도 SK온과 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7년, 공급 물량은 약 30만톤(전기차 300만대 분량)이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