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동차 부품 보관창고서 불…검은연기 계속 치솟아(종합)

오영재 기자 2024. 4. 11. 1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1일 제주의 한 공업단지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8분께 제주시 화북공업단지에서 발생한 자동차 부품 보관 창고 화재가 발생해 1시간여만에 초진됐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오전 8시10분께 모든 소방력을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 '대응 1단계' 발령…1시간여만에 초진
샌디위치 패널창고 4개동 타…인명피해 없는 듯
[제주=뉴시스] 11일 오전 9시38분께 제주시 화북공업단지 내 한 자동차 부품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4.04.11.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11일 제주의 한 공업단지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8분께 제주시 화북공업단지에서 발생한 자동차 부품 보관 창고 화재가 발생해 1시간여만에 초진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샌디위치 패널로 조성된 창고는 모두 5개 동으로 구성됐다. 불은 사무실 1개 동을 제외한 4개 동을 태웠다. 창고에는 자동차 부품이 산적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뉴시스] 11일 오전 오전 9시38분께 제주시 화북동 공업단지 한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 진화에 나서고 있다. (영상=독자 제공) 2024.04.11. photo@newsis.com

화재가 발생한 이날 오전 8시7분부터 9시50분까지 136건의 동일 신고가 접수되는 등 출근길 검은 연기가 계속해서 높게 솟아오르는 것을 본 시민들의 신고가 빗발쳤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오전 8시10분께 모든 소방력을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헬기가 출동해 창고 위로 물을 퍼날랐다. 장비 39대가 투입되고 156명이 동원됐다.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11일 오전 오전 9시38분께 제주시 화북동 공업단지 내 한 자동차 부품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큰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서고 있다. 2024.04.11. woo1223@newsis.com

최초 화재 당시 부품 업체 직원이 자체 진화를 시도했으나 실패하자 119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을 제거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