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로마노가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 내부적으로 호드리구에 매우 만족...새 선수 와도 잔류 유력

이성민 2024. 4. 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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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2001년생 신성 호드리구가 킬리안 음바페가 합류하더라도 팀에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내부적으로 호드리구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선수 측도 같은 감정이다. 새로운 선수가 합류를 앞두고 있음에도 호드리구는 행복하고 레알 마드리드에 헌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오더라도 호드리구는 팀에 남을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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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2001년생 신성 호드리구가 킬리안 음바페가 합류하더라도 팀에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내부적으로 호드리구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선수 측도 같은 감정이다. 새로운 선수가 합류를 앞두고 있음에도 호드리구는 행복하고 레알 마드리드에 헌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호드리구는 2019년 여름 산투스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호드리구는 만 17세였던 2018시즌 브라질 리그에서 35경기 8골 3도움으로 가능성을 보였던 선수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드리구 영입에 무려 4,500만 유로(한화 약 659억 원)를 투자했다.

호드리구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그는 2019/20시즌 공식전 26경기 7골 3도움, 2020/21시즌 33경기 2골 8도움을 올렸다. 2021/22시즌에는 49경기 9골 10도움으로 한 단계 발전했다. 지난 시즌 성적은 57경기 19골 11도움이었다.

호드리구는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주축 자원으로 등극했다. 그는 2023/24시즌 43경기 16골 8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10골을 넣은 호드리구는 유럽 5대 리그에서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호드리구는 10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도 빛났다. 그는 1-1로 맞서고 있었던 전반 14분 역전골을 넣으며 2-1 리드를 안겨줬다. 레알 마드리드는 접전 끝에 맨시티와 3-3으로 비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여름 공격진에 큰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올해 6월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하다. 윙 포워드인 음바페는 호드리구와 포지션이 겹친다. 이 때문에 호드리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아스널 등과 연결되고 있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오더라도 호드리구는 팀에 남을 확률이 높다. 호드리구는 지난해 11월 레알 마드리드와 2028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로마노에 의하면 호드리구의 바이아웃 조항은 10억 유로(한화 약 1조 4,653억 원)다.

사진= 레알 마드리드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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