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 플라스틱 제조공장서 근로자 끼임 사고로 숨져

연합뉴스

대구 달성군의 한 공장에서 50대 근로자가 기계 끼임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소방과 노동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9시 20분쯤 대구시 달성군에 있는 한 자동차 부품용 플라스틱 제품 제조 공장에서 50대 근로자 A 씨가 끼임 사고로 숨졌다.

소방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때 A 씨가 이미 심정지 상태여서 경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제품 불량 원인을 확인하던 중 플라스틱 사출기에 머리가 끼여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고용노동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사고 경위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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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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