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3루타 등 멀티히트 활약…샌디에이고, 컵스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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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9)이 열흘 만에 멀티히트를 터뜨렸다.
김하성은 1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2득점 1도루를 남겼다.
김하성은 2회 말 1사 1루의 첫 타석에서 3루 방면 내야 안타를 때렸다.
김하성은 루이스 캄푸사노의 적시타 때 2루를 밟았고, 후속 잭슨 메릴 타석에서 3루 도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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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9)이 열흘 만에 멀티히트를 터뜨렸다.
김하성은 1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2득점 1도루를 남겼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8로 올랐다. 시즌 득점은 8개로 늘어났다. 도루는 시즌 4번째다.
김하성은 2회 말 1사 1루의 첫 타석에서 3루 방면 내야 안타를 때렸다. 김하성은 루이스 캄푸사노의 적시타 때 2루를 밟았고, 후속 잭슨 메릴 타석에서 3루 도루에 성공했다. 곧바로 메릴이 적시타를 때려 득점에도 성공했다.
4회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중간 3루타를 폭발시켰다. 상대 투수 카일 헨드릭스의 시속 88.2마일(141.9㎞)짜리 가운데 몰린 싱커를 기다렸다는 듯이 밀어 때렸고, 공은 우중간을 갈랐다. 김하성은 온 힘을 다해 3루에 안착했고, 후속 캄푸사노의 땅볼 때 홈을 밟았다. 나머지 타석에선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6회 삼진, 7회엔 2루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상대 12안타를 몰아치며 10-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컵스와의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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