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민주 김중남 "시민 뜻 받들지 못해 송구"…낙선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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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강원 강릉 선거구에서 낙선한 김중남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1일 지역 유권자들에게 낙선 인사를 전했다.
이번 선거 강릉 선거구에선 여당 국민의힘의 현역 의원인 권성동 국민의힘 후보가 민주당 김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김중남 후보는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짙은 강원 동해안 중에서도 특히 거센 강릉에서 득표율 40%를 넘기며 분전 했지만 결국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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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제22대 총선 강원 강릉 선거구에서 낙선한 김중남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1일 지역 유권자들에게 낙선 인사를 전했다.
김 후보는 이날 "시민 여러분의 결정에 따라 후보의 자리를 내려놓고 평범한 일상으로 되돌아 간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시민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시민의 뜻을 받들지 못한 점 송구하다"며 "더욱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과 함께 찾아 뵙고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 강릉 선거구에선 여당 국민의힘의 현역 의원인 권성동 국민의힘 후보가 민주당 김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개표 결과, 권성동 당선인의 최종 득표율은 54.24%(6만4743표)다. 민주당 김 후보는 43.34%(5만1731표)였고, 두 후보의 격차는 10.9%포인트(p), 1만3012표차다.
권성동 후보는 이번 선거 승리로 강릉에서 유례 없는 5선 고지에 오르게 됐다. 이는 도내 현역 중 최다선이다.
김중남 후보는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짙은 강원 동해안 중에서도 특히 거센 강릉에서 득표율 40%를 넘기며 분전 했지만 결국 패했다.
3자 구도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이영랑 개혁신당 후보는 2.41%(2882표)에 그쳤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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