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용문시장·이촌시장 등 하수 악취 차단 장치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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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용산 용문시장과 이촌시장 등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하수도 악취 저감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하수관로와 빗물받이에 쌓여 악취를 발생시키는 물질을 청소하고 악취 저감 장치 등을 설치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달 용산 용문시장에서 노면 물청소와 하수관로 세정·준설, 빗물받이 청소 후 악취 차단 장치 87곳 신규 설치 등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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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용산 용문시장과 이촌시장 등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하수도 악취 저감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악취 저감을 위해 여름철 우기 전 물이 잘 막히는 하수관로에서 퇴적토 제거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구는 상습 퇴적 구간과 다량 민원 발생 구간에 있는 하수관 세정을 통해 침수 피해를 예방한다.
구는 하수관로와 빗물받이에 쌓여 악취를 발생시키는 물질을 청소하고 악취 저감 장치 등을 설치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달 용산 용문시장에서 노면 물청소와 하수관로 세정·준설, 빗물받이 청소 후 악취 차단 장치 87곳 신규 설치 등을 마쳤다.
이촌 시장에서는 하수관로 세정·준설과 빗물받이 청소 후 악취 차단장치 신규 설치를 완료했다. 구는 6월까지 '지주형 흡착분해식 악취저감장치'를 3곳에 추가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신흥시장과 후암시장, 보광시장, 만리시장 등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을 만나고 사업을 안내했다. 지난 8일 보광·만리시장에서 박 구청장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대로변 쪽 준설작업과 빗물받이 청소를 마쳤다.
박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장의 악취가 획기적으로 개선돼 쾌적한 시장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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