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신보험에 생활비 주는 특약 탑재… 동양생명, '생보의 꽃' 살리기

전민준 기자 2024. 4. 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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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이 종신보험 판매를 늘리기 위해 신규 특약 2개를 탑재했다.

상해나 질병과 관련한 보험에서 보장하는 특약을 종신보험에 넣어 수요층을 다양화 한다는 것이다.

고객 입장에서도 종신보험 경우 생애를 보장하기 때문에 매력적이었다.

동양생명이 11일 건강 보장 기능과 노후 자산 형성을 위한 적립 보너스 혜택을 강화한 '(무)수호천사내가만드는유니버셜종신보험'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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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적 노후 자산 형성 기여
동양생명이 종신보험 보장 기능을 강화했다./사진=동양생명
동양생명이 종신보험 판매를 늘리기 위해 신규 특약 2개를 탑재했다.

상해나 질병과 관련한 보험에서 보장하는 특약을 종신보험에 넣어 수요층을 다양화 한다는 것이다. 과거 종신보험은 '생명보험의 꽃'이라고 불렸다. 종신보험은 수익성이 높아 생보사들이 가장 공들이는 상품이었다. 고객 입장에서도 종신보험 경우 생애를 보장하기 때문에 매력적이었다. 최근 종신보험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동양생명이 종신보험 매출을 다시 늘릴 수 있을지 관심이다.

동양생명이 11일 건강 보장 기능과 노후 자산 형성을 위한 적립 보너스 혜택을 강화한 '(무)수호천사내가만드는유니버셜종신보험'을 출시했다. '(무)수호천사내가만드는유니버셜종신보험'은 사망보장을 주계약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먼저 계약일 이후 10년 시점부터 최대 60세까지(또는 납입완료 시점까지) 매년 유지 보너스를 지급하는 '장기 유지 보너스' 및 5년 경과시점, 10년 경과시점에 직전 5년간 누적된 기본 보험료를 바탕으로 보너스를 지급하는 '보험료 납입 보너스'를 통해 가입자들이 중장기적 노후 자산 형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보너스 지급 체계를 개선했다.

또한 무사고 유지 시 보너스를 주는 건강 특약을 신설했다. 해당 특약을 가입하고 보험료 완납시점까지 암·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 미진단 시 주계약 적립금에 적립 및 부리되는 무사고 보너스를 지급해 종합보장설계 경쟁력을 제고했다.

건강보장 강화를 위해 갑작스러운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질병 및 재해 등 장해로 인한 소득상실 시 매월 생활비를 보장해주는 장해보장 특약도 신설했다.

신설한 장해보장에 따라 가입자에게 20% 이상 장해 발생시 5년간 최대 매월 50만원을, 50%이상 장해 발생 시 10년간 최대 매월 50만원을, 80%이상 장해 발생시 20년간 최대 매월 1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중등도에 따른 보장금액을 지급한다.

연금 전환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이를 위해 사망과 연금을 동시에 보장하는 확정금리를 적용한 확실한플러스종신연금형을 신설했다. 연금 전환 시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생활자금을 수령하면서 연금 수령 중 조기에 사망할 경우에도 높은 사망보험금이 지급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경제활동기에는 가장의 부재에 대비한 사망보장 기능에 집중한다. 은퇴기에는 니즈가 낮아진 사망보장 대신 건강보장에 집중할 수 있는 확실한 건강전환특약을 운용해 가입자의 상황에 맞는 혜택을 제공한다. 유니버셜 기능을 통해 중도인출이나 추가납입 등 가입자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게 했다.

'(무)수호천사내가만드는유니버셜종신보험''의 가입가능연령은 만15세~최대75세이며, 일반심사형과 건강 상태에 대한 세가지 심사 질문에만 답변하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간편심사형(335)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납입 기간은 10·15·20·30년납 중 선택할 수 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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