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국 CPI, 두달 연속 플러스···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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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두 달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으나 상승폭이 둔화되며 경기 회복 기대감이 크게 확산되지 않는 분위기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3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중국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지 않고 있는데다 CPI까지 하락세를 이어가며 디플레이션 압력이 확산되는 분위기였으나 2월 춘절(음력 설) 효과로 인해 상승세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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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두 달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으나 상승폭이 둔화되며 경기 회복 기대감이 크게 확산되지 않는 분위기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3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전월(0.7%)과 예상치(0.4%)를 모두 밑도는 결과다.
중국의 CPI는 지난해 10월에 0.2% 하락한 이후 1월까지 4개월 연속 마이너스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중국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지 않고 있는데다 CPI까지 하락세를 이어가며 디플레이션 압력이 확산되는 분위기였으나 2월 춘절(음력 설) 효과로 인해 상승세로 전환됐다.
국가통계국은 이날 3월 생산자 물가지수(PPI)는 전년 같은 달에 비해 2.8% 하락했다고 밝혔다. 전달(-2.7%)과 비슷하고 전망치(-2.8%)에 부합한 결과지만 2022년 10월 이후 18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베이징=김광수 특파원 brigh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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