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차비 감독, "어찌 자랑스럽지 않을 수 있겠나…다만 끝 아냐"

이형주 기자 2024. 4. 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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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만족감을 표하면서도 방심을 경계했다.

같은 날 스페인 언론 '카탈루냐 라디오'에 따르면 차비 감독은 "나는 우리 팀이 매우 자랑스럽다. 지금이 자랑스럽지 않다면 언제 팀을 자랑스러워할 수 있겠나. PSG는 그래도 여전히 우승 후보로 남아 있을 것이다. 그들은 훌륭한 팀이고 우리는 오늘 밤 그들의 영향력을 줄일 수 있었다"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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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 사진┃뉴시스/AP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만족감을 표하면서도 방심을 경계했다.

FC 바르셀로나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일드프랑스레지옹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토너먼트 8강 1차전 파리 생제르망 FC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같은 날 스페인 언론 '카탈루냐 라디오'에 따르면 차비 감독은 "나는 우리 팀이 매우 자랑스럽다. 지금이 자랑스럽지 않다면 언제 팀을 자랑스러워할 수 있겠나. PSG는 그래도 여전히 우승 후보로 남아 있을 것이다. 그들은 훌륭한 팀이고 우리는 오늘 밤 그들의 영향력을 줄일 수 있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PSG를 상대로 수비를 잘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지만 오늘 밤은 잘 해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오랜만에 8강에 복귀한 것이 큰 기회라는 것을 알고, 모두가 이해하는 것처럼 경쟁했다. 내 선수들은 스스로를 믿고, 오늘 잘 해냈지만 아직은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았다"라며 방심을 경계했다.

차비 감독은 "오늘 우리 수비진은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이해했다. 대인방어가 많았지만 잘 해냈다. 공격에서는 라민 야말과 하피냐가 오늘 최고의 선수들이었다. 우리는 공격적으로나 수비적으로나 좋은 성과를 냈다"라고 말했다.

차비 감독은 "나는 (감독이기 이전에) 바르샤의 팬이다. 오늘 승리에 기쁘지만 이것이 여정의 끝은 아니다.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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