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의 승리 아닌 국민의 '위대한 승리'" [종합]

정승필 2024. 4. 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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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이번 총선 결과는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국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통해 "국민 여러분,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에게 과반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지지와 성언을 보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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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민생경제 위해 힘 모아야"
"국민주권의 원칙 가슴에 새기자"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이번 총선 결과는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국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해찬(오른쪽), 김부겸(왼쪽)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보며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통해 "국민 여러분,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에게 과반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지지와 성언을 보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꼐서 행사하신 한표한표에 담긴 소중한 뜻을 민당이 전력을 다해 받들게. 민생고통 덜고 국가위기 해소에 최선 다할 것"이라며 "국민의 오늘을 지키고 국민의 더 나은 내일을 여는 데 우리 22대 국회가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도 낙선한 민주당 후보들을 향해선 "아쉬운 결과를 안은 후보들께는 위로의 말씀 드린다"며 "당락과 관계없이 여러분이 보여준 노고는 국민승리 밀알이 됐다"고 전했다.

특히 당선자들에게는 겸손한 자세를 강조했다. 이 대표는 "선거 이후에도 국민에게 귀 기울어야 한다"며 "국민주권의 원칙을 가슴에 새기고 일상적 정치활동서 반드시 실천해 나가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또 그는 "이제 선거는 끝났다. 여야가 민생경제 해소 위해 힘 모아야 한다"며 "민주당은 민생 해결에 앞장서고, 민생정치로 국민 기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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