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님이 사준 짜장면 먹고 중간고사 잘 보겠습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재대학교 김욱 총장이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재학생들과 소통하면서 힘을 불어넣었다.
11일 배재대에 따르면 김욱 총장과 대학 보직자들은 교내 스포렉스에서 재학생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건의사항을 듣는 '총장님이 쏜다'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2013년 배재대가 전국 대학 처음으로 기획한 소통행사로 학업에 지친 학생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배재대는 이번 건의사항을 행정부서별로 나눠 시행 가능성을 검토, 대학경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욱 총장 "재학생 의견 검토, 교육환경·제도 개선"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배재대학교 김욱 총장이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재학생들과 소통하면서 힘을 불어넣었다.
11일 배재대에 따르면 김욱 총장과 대학 보직자들은 교내 스포렉스에서 재학생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건의사항을 듣는 ‘총장님이 쏜다’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2013년 배재대가 전국 대학 처음으로 기획한 소통행사로 학업에 지친 학생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대학 홍보대사 ‘배재아띠’가 기획, 학생과 대학 경영진 간 소통·참여를 도모하는 장으로 구성했다. 사전에 재학생 150명의 건의사항을 받은 뒤 3인이 팀을 이뤄 짜장면과 탕수육을 함께 먹으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학생들은 엘리베이터 추가 설치, 연자골 대동제(축제) 운영, 사물함 증설, 휴게공간 증설 등을 건의했다. 배재대는 이번 건의사항을 행정부서별로 나눠 시행 가능성을 검토, 대학경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앞서 배재대는 학생들의 의견을 받아 성적이 낮아도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을 신설했고 노후 건물에 엘리베이터를 설치, 학생 이동권을 보장했다. 또 학생들이 24시간 머물 수 있는 공간 ‘P-라운지’를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개관했다.
김욱 총장은 “요즘 밥상 물가가 많이 올랐다는 뉴스를 보면서 학생들과 밥 한 끼 했던 옛날이 떠올라 이벤트에 흔쾌히 참여했다”며 “학생들이 준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만족할 수 있는 교육환경·제도 개선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