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운용, 밸류·레지던스 상장리츠 배당확대…"저평가 해소"

지웅배 기자 2024. 4. 11. 10:24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이지스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이 상장 리츠인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밸류리츠)'와 '이지스레지던스리츠(레지던스리츠)'의 배당을 확대한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밸류리츠는 오는 8월 결산 기준 주당 600원을 배당합니다. 이는 공모가 기준 연 24% 수준으로, 지난해 8%보다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태평로빌딩의 평가 이익을 자산 매각 없이 실현한 특별 배당으로 추진됩니다. 배당액이 정해지고 주주를 확정하는 '선 배당 후 투자'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지난 2020년 7월 첫 상장한 밸류리츠는 중심업무지구 내 태평로빌딩을 기초자산으로 출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서초에 이수화학사옥 ▲광화문에 트윈트리타워 등 오피스 자산과 ▲분당Hostway 데이터센터 ▲북미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 등 성장 섹터 자산을 담고 있습니다. 

레지던스리츠는 오는 2026년까지 배당률을 기존 연 5.32%에서 6%로 높일 계획입니다. 2020년 상장한 레지던스리츠는 주거 자산에 투자하는 국내 첫 공모·상장 리츠입니다. 기초 자산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더샵 부평' 3578세대를 기초자산으로 삼고, ▲디어스 명동 ▲디어스 판교 ▲누디르 홍대 등 국내 자산과 ▲뉴욕 스프링크릭타워 ▲UIUC 일리니 타워 등 해외 자산을 편입했습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주주 환원 기대감에 부응하고자 올해 상장리츠의 배당확대를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자산 편입 및 편입 후 지속적인 가치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