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운용, 밸류·레지던스 상장리츠 배당확대…"저평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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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지스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이 상장 리츠인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밸류리츠)'와 '이지스레지던스리츠(레지던스리츠)'의 배당을 확대한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밸류리츠는 오는 8월 결산 기준 주당 600원을 배당합니다. 이는 공모가 기준 연 24% 수준으로, 지난해 8%보다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태평로빌딩의 평가 이익을 자산 매각 없이 실현한 특별 배당으로 추진됩니다. 배당액이 정해지고 주주를 확정하는 '선 배당 후 투자'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지난 2020년 7월 첫 상장한 밸류리츠는 중심업무지구 내 태평로빌딩을 기초자산으로 출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서초에 이수화학사옥 ▲광화문에 트윈트리타워 등 오피스 자산과 ▲분당Hostway 데이터센터 ▲북미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 등 성장 섹터 자산을 담고 있습니다.
레지던스리츠는 오는 2026년까지 배당률을 기존 연 5.32%에서 6%로 높일 계획입니다. 2020년 상장한 레지던스리츠는 주거 자산에 투자하는 국내 첫 공모·상장 리츠입니다. 기초 자산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더샵 부평' 3578세대를 기초자산으로 삼고, ▲디어스 명동 ▲디어스 판교 ▲누디르 홍대 등 국내 자산과 ▲뉴욕 스프링크릭타워 ▲UIUC 일리니 타워 등 해외 자산을 편입했습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주주 환원 기대감에 부응하고자 올해 상장리츠의 배당확대를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자산 편입 및 편입 후 지속적인 가치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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