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비상’ 아데토쿤보, 정규시즌 남은 일정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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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벅스가 중요한 시기에 핵심 전력 부상이 또 나왔다.
밀워키의 닥 리버스 감독도 복귀 일정과 부상 경중을 말하지 않았다.
이번 부상으로 밀워키는 동부컨퍼런스 2위 유지에 빨간불을 켰다.
무엇보다, 밀워키는 지난 플레이오프에서도 부상으로 제 전력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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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벅스가 중요한 시기에 핵심 전력 부상이 또 나왔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밀워키의 ‘The Alphabet’ 야니스 아데토쿤보(포워드, 213cm, 110kg)가 정규시즌 남은 일정을 결장한다고 전했다.
아데토쿤보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의 홈경기에서 다쳤다. 이날 밀워키는 보스턴에 13점 차 압승을 거두면서 지긋한 4연패에서 탈출했다. 그러나 아데토쿤보가 다치면서 큰 내상을 입었다.
그는 왼쪽 종아리가 좋지 않은 상황이다. 한 때나마 우려가 됐던 아킬레스건 부상을 피하긴 했으나, 종아리 염좌가 확인이 된 것. 돌아오는데 시간이 다소 걸릴 전망이다. 아직 부상 정도를 알리지 않았으나 가볍지 않을 여지도 없지 않다. 밀워키의 닥 리버스 감독도 복귀 일정과 부상 경중을 말하지 않았다.
이번 부상으로 밀워키는 동부컨퍼런스 2위 유지에 빨간불을 켰다. 밀워키는 현재 컨퍼런스 3위인 뉴욕 닉스에 한 경기 차로 앞서 있다.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시드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아데토쿤보의 부상이 갖는 의미는 실로 크다. 공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거의 절대적인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뼈아프다.
만약 순위 싸움에서 밀린다면 우승 도전을 위한 길이 상대적으로 험난할 수밖에 없다. 2위를 유지한다면, 플레이오프 첫 관문에서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거친 구단을 상대한다. 그러나 3위로 밀려난다면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갖고 있긴 하나 플레이오프에 자력으로 오른 팀을 상대해야 하기에 엄연한 차이가 있다.
무엇보다, 밀워키는 지난 플레이오프에서도 부상으로 제 전력이 아니었다. 다른 누구도 아닌 아데토쿤보가 1라운드에서 출장과 결장을 반복했다. 공교롭게도 이번에도 중요한 시기에 아데토쿤보가 다치고 말았다. 부상 정도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순위 싸움에 살아남는다면 그의 복귀와 함께 플레이오프에서 첫 출발에 나설 여지는 당연히 충분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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