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미국 법원에 악질 유튜버 신원 공개 요청"…NYT도 주목

채태병 기자 2024. 4. 1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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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측이 미국 법원에 자신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유튜브 계정 운영자의 신원을 공개해 달라고 요청했다.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는 10일(현지시간) 뉴진스 측이 '@Middle7'이라는 계정의 유튜브 채널 사용자의 신원을 공개해 달라는 요청을 현지 법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미국 법원이 뉴진스 요청을 받아들이면, 뉴진스 측은 명예훼손 등 혐의로 악질 유튜브 사용자를 고소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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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세관 홍보대사에 위촉된 그룹 '뉴진스'가 지난달 2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 행사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3.22. /사진=뉴시스


그룹 '뉴진스' 측이 미국 법원에 자신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유튜브 계정 운영자의 신원을 공개해 달라고 요청했다.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는 10일(현지시간) 뉴진스 측이 '@Middle7'이라는 계정의 유튜브 채널 사용자의 신원을 공개해 달라는 요청을 현지 법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뉴진스는 해당 유튜브 채널이 지속해서 자신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발언을 유포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계정의 뉴진스 명예훼손 영상들은 총 13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뉴진스는 앞서 관련 사안에 대해 한국에서 형사 절차를 밟았다. 하지만 유튜브 계정이 익명이었던 탓에 고소 성립이 힘들었다. 이에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에 계정 정보를 요청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법원이 뉴진스 요청을 받아들이면, 뉴진스 측은 명예훼손 등 혐의로 악질 유튜브 사용자를 고소할 수 있게 된다. 뉴욕타임스는 뉴진스 소식을 전하면서 "K팝 스타들은 오랫동안 사이버 괴롭힘에 노출돼 왔다"고 짚었다.

매체는 이어 '탈덕수용소'와 법정 다툼 중인 그룹 '아이브' 장원영 사례도 언급했다. 탈덕수용소는 지속해서 장원영에 대한 악성 루머를 만들어 퍼트린 유튜버다.

장원영 측은 구글로부터 탈덕수용소 운영자 A씨의 신상 정보를 받아냈고, 이를 토대로 국내에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올해 1월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장원영 측이 A씨를 상대로 낸 1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 A씨는 이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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