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짐펜트라’ 美 제형 특허 등록 완료

박지웅 기자 2024. 4. 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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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미국 제품명: 램시마SC)의 미국 특허청(USPTO) 제형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짐펜트라의 제형 특허 등록으로 미국 내 독점적 지위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도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며 "글로벌 특허 전략에 집중해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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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짐펜트라.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미국 제품명: 램시마SC)의 미국 특허청(USPTO) 제형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짐펜트라는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 중 넓게 쓰이는 정맥주사(IV) 형태의 인플릭시맙을 셀트리온이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자체 개발한 치료제다.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신약으로 허가받아 지난달부터 시장 공급 절차를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향후 경쟁사의 SC 제형 인플릭시맙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진입을 방어할 수 있게 됐다. 해당 특허 만료 시점인 2038년까지 미국 시장에서 짐펜트라의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이미 출원을 마친 투여법 특허까지 등록하면 최대 2040년까지 특허 보호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짐펜트라의 제형 특허 등록으로 미국 내 독점적 지위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도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며 "글로벌 특허 전략에 집중해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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