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황제’ 진종오·‘우생순’ 임오경, 국회에서도 금빛 의정활동 펼칠까[2024 총선과 한국경제]

2024. 4. 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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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황제 진종오 후보와 핸드볼 우생순 임오경 후보가 나란히 국회 입성에 성공하면서 이들이 금빛 의정활동을 펼칠지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11일 총선 결과에 따르면 진종오 후보는 국민의힘 비례 4번을 받아 국회의원 배지를 거머쥐었다.

진종오 후보와 임오경 후보는 당은 다르지만 스포츠 스타로서의 국민적인 관심과 사랑을 의정활동으로 보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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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황제 진종오 후보와 핸드볼 우생순 임오경 후보가 나란히 국회 입성에 성공하면서 이들이 금빛 의정활동을 펼칠지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11일 총선 결과에 따르면 진종오 후보는 국민의힘 비례 4번을 받아 국회의원 배지를 거머쥐었다. 올림픽 3연패라는 후광을 바탕으로 의정활동에서도 정책 목표를 ‘명중’할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진 후보는 지난해 3월 선수 생활을 은퇴하고 지난 2월 국민의힘에 정식 영입됐다. 이후 총선에서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도와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은 바 있다.

경기광명시갑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후보는 핸드볼 영화 ‘우리 생에 최고의 순간(우생순)’의 실제 주인공으로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한국 여자핸드볼의 전성기를 이끌었으며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따냈다.

진종오 후보와 임오경 후보는 당은 다르지만 스포츠 스타로서의 국민적인 관심과 사랑을 의정활동으로 보답한다는 계획이다.

스포츠 스타의 정계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임오경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에 초선의원으로 입성한 이후 전공을 살려 국회 문체위 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또 역도요정 장미란 선수는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으로서 대한민국 스포츠 진흥에 앞장서고 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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