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초저가 통했다…컬리, '99시리즈' 판매량 90만개 돌파

이신영 2024. 4. 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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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초저가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99시리즈' 판매량이 출시 1년 4개월 만에 90만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99시리즈는 컬리의 자체브랜드 상품으로 고물가를 겨냥해 판매가를 9천900원으로 책정했다.

컬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 좋은 가성비 상품 시리즈를 계속 출시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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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고물가에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초저가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99시리즈' 판매량이 출시 1년 4개월 만에 90만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99시리즈는 컬리의 자체브랜드 상품으로 고물가를 겨냥해 판매가를 9천900원으로 책정했다.

2022년 11월 국내산 닭 2마리를 담은 '두 마리 99치킨'을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99 크리스피 핫도그', '99 순살 닭강정' 등을 내놓았고, 월평균 5만7천여개, 매일 2천개씩 팔려나가며 인기를 끌었다.

99치킨은 출시 직후 50일 연속 매진 행렬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99소시지' 신상품도 출시했다.

컬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 좋은 가성비 상품 시리즈를 계속 출시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겠다"고 말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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