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동수’ 경기도의회, ‘보궐 3곳 석권’ 민주당 우세로 판세 변화

이정하 기자 2024. 4. 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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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과 함께 치러진 경기도의원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3곳 모두 승리했다.

11일 치러진 경기도의회 의원 보궐선거 개표 결과, 민주당 소속인 안산8 이은미(안산국악원원장), 오산1 김영희(전 오산시의원), 화성7 이진형(약사) 후보가 모두 당선됐다.

이번 보궐선거 결과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78명씩으로 '여야동수'로 시작한 제11대 경기도의회는 민주당 77명, 국민의힘 76명, 개혁신당 2명으로 재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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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청사. 경기도의회 제공

4·10총선과 함께 치러진 경기도의원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3곳 모두 승리했다. 이에 따라 ‘여야동수’였던 도의회는 민주당이 다수당으로 올라서면서 변화를 맞게 됐다.

11일 치러진 경기도의회 의원 보궐선거 개표 결과, 민주당 소속인 안산8 이은미(안산국악원원장), 오산1 김영희(전 오산시의원), 화성7 이진형(약사) 후보가 모두 당선됐다. 안산8 선거구와 화성7 선거구는 국민의힘 소속 서정현 전 도의원과 민주당 소속 이은주 전 도의원의 총선 출마로, 오산1 선거구는 민주당 소속 김미정 도의원의 사망으로 보궐선거가 치러졌다.

개혁신당 소속의 이기인 전 도의원이 뒤늦게 총선 비례대표 출마를 위해 사퇴함에 따라 성남6 지역구는 내년 4월까지 공석으로 남게 됐다.

이번 보궐선거 결과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78명씩으로 ‘여야동수’로 시작한 제11대 경기도의회는 민주당 77명, 국민의힘 76명, 개혁신당 2명으로 재편됐다. 민주당이 1명 더 많아 다수당을 차지했다. 다만,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에서 개혁신당으로 당적으로 옮긴 도의원 2명이 후반기 도의회의 캐스팅보트를 쥘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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