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운용, ‘밸류업’ 동참…상장 리츠 배당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지스자산운용이 정부의 밸류업 정책에 동참하며 상장 리츠의 배당금 확대를 추진하다고 11일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첫 공모 상장 리츠로 지난 2020년 7월 상장한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의 주당 600원 특별배당을 추진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정부의 밸류업 정책에 동참하며 상장 리츠의 배당금 확대를 추진하다고 11일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첫 공모 상장 리츠로 지난 2020년 7월 상장한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의 주당 600원 특별배당을 추진한다.
밸류리츠는 지난해부터 연 8% 이상 배당 목표를 실현하고 있는 가운데, 자본 재구조화로 태평로빌딩의 평가 이익을 자산 매각 없이 실현해 특별 배당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선 배당 후 투자’ 방식을 도입한다. 이 방식은 배당액이 확정된 뒤에 투자자가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이다. 자산 품질에 따라 가치가 양극화되는 기조에 맞춰 기존 자산을 개선하는 계획도 추진한다. 먼저 대표 자산인 트윈트리타워에서 다른 소유주가 구분 소유한 주유소, 편의점 등을 인수해 자산 전체 대한 단일 소유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지스레지던스리츠’의 목표 배당수익률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6%로 상향한다. 레지던스리츠는 상장 이후 지난해까지 연 5.32% 수준의 배당금을 지급해 왔다.
아울러 기초 자산인 디어스 명동을 매각해 첫 투자금을 회수할 계획이다. 예상 시점은 오는 3분기다. 자산 매각에 성공하면 주주 이익 극대화를 위한 첫 번째 자본 순환 사이클이 달성된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주주 환원 기대감에 부응하고자 이지스자산운용은 올해 상장리츠의 배당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금융 구조 개선과 자산 편입 및 편입 후 지속적인 가치 확대에 나서 주주의 선택과 신뢰에 보답하는 리츠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원다연 (her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구조사의 한계? 격전지서 민주당 이긴다더니 국민의힘 승리
- 민주 175석 ‘압승’·국민의힘 109석 ‘참패’…조국혁신당 돌풍(종합)
- 나체 상태에 피까지…주차장서 발견된 20대女, CCTV ‘충격’
- “성추행 무마해줄게” 유명 아이돌, 방송작가에 26억 뜯겼다
- ‘보수 만화가’ 윤서인 “이재명, 수퍼 대통령 될 것…한국 떠나겠다”
- 메달리스트부터 연예인까지…스타 국회의원 탄생
- 푸바오, 새 사육사 손 잡았다…일반 공개 시기 앞당겨질까
- 국민 1인당 빚 ‘2195만원’… 국가채무 사상 첫 1100조 넘어
- AOMG "미노이와 장시간 대화 끝 관계 회복"
- 마스터스 캐디로 변신한 배우 류준열..흰색 수트에 골프백 메고 등장